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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오디오 전문 박물관, 오디움(Audeum) : 운영시간 및 관람 안내

jsoo🩷 2025. 5. 1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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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오디오 뮤지엄, 오디움(Audeum) 개관 | Design+

세계 최초의 오디오 뮤지엄이 국내에 개관했다. 일본 건축가 쿠마 켄고와 디자이너 하라 켄야가 디자인에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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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움(Audeum) 전시장 소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오디움(Audeum)은 세계 최초의 오디오 전문 박물관으로, 2024년 6월 5일 개관했습니다. 이곳은 150여 년에 걸친 소리와 오디오 기술의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독보적인 문화 공간입니다. 오디움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실제로 소리를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전시와 도슨트 투어를 통해 관람객에게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개요

오디움은 KCC 정상영 명예회장과 정몽진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사립 박물관입니다. 1877년 에디슨의 축음기 발명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오디오의 역사적 변천과 기술의 발전을 집대성한 소장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소리와 오디오, 음악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자 설립된 오디움은, 희귀 오디오 시스템과 음악 재생 기계, 약 10만 장의 LP 등 방대한 컬렉션을 자랑합니다.


운영시간 및 관람 안내

  • 운영일: 매주 목요일~토요일(3일간)
  • 운영시간: 오전 10시 ~ 오후 17시(또는 18시, 투어 일정에 따라 상이)
  • 휴관일: 일요일~수요일(전시품 정비 및 관리)
  • 관람료: 무료(온라인 사전 예약 필수)
  • 관람 대상: 14세 이상(신분증 지참 필수)
  • 관람 방식: 도슨트(전문 해설사) 투어로만 관람 가능, 약 90분 소요
  • 관람 인원: 1일 100명(20명씩 5회차 운영)

예약 방법

오디움은 100%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며, 예약 오픈과 동시에 빠르게 마감되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약 절차

  • 오디움 공식 홈페이지 접속
  • 상단 메뉴에서 '예약하기' 클릭
  • 날짜 및 시간 선택(목~토 중 선택)
  • 1인 1매만 예약 가능(대리 및 중복 예약 불가)
  • 개인정보 입력 및 예약 완료
  • 입장 시 신분증 필수 지참(미지참 시 입장 불가)
  • 예약 취소는 이메일 링크를 통해 가능, 무단 불참 시 재예약 제한 가능성 있음

예약 오픈 일정 예시

    • 예약 일정은 유동적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및 예약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 https://www.audeum.org/

 

 

Audeum

Audeum Audio Museum

www.audeum.org

 


전시 내용

상설전시: 정음(正音) - 소리의 여정

오디움의 첫 전시 <정음: 소리의 여정>은 ‘좋은 소리’를 향한 인류의 여정을 주제로, 19세기 축음기와 뮤직박스, 1920~60년대 빈티지 오디오 시스템 등 희귀 소장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각 전시실에는 실제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오디오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 관람객이 직접 다양한 음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 전시실1: 가정용 하이파이 스피커와 앰프
  • 전시실2: 웨스턴 일렉트릭(미국)과 클랑필름(독일) 등 1940년대 영화 음향 시스템의 역사
  • 뮤직박스 체험: 오르골 등 기계식 음악 재생기기의 소리 체험
  • 라운지: 10만여 장의 희귀 LP 전시 및 감상 공간

특별전시 및 기타 프로그램

  • ‘수집과 기록’전(특별전시실 1)
  • ‘뮤직박스’전(엑시트 갤러리)
  • 각종 오디오 체험 및 비교 청취 프로그램 운영

 오디움 전시장의 주요 전시품
 

오디움(Audeum) 전시장은 소리와 오디오의 역사를 아우르는 세계적 수준의 컬렉션을 자랑합니다. 주요 전시품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19세기 축음기와 뮤직박스

  • 에디슨이 발명한 19세기 축음기, 다양한 기계식 음악 재생기(뮤직박스) 등 오디오의 원형이 되는 희귀 기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기기들은 소리의 기록과 재생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입니다.

2. 1920~1960년대 빈티지 오디오 시스템

  • 20세기 초중반에 제작된 스피커, 앰프, 진공관 오디오 등, 오디오 기술의 발전사를 대표하는 빈티지 시스템이 다수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하이파이(High Fidelity) 오디오의 진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3. 웨스턴 일렉트릭(Western Electric) 극장용 음향 시스템

  • 1920~1940년대 미국 웨스턴 일렉트릭사의 극장용 스피커와 앰프는 오디오 애호가들 사이에서 ‘꿈의 명기’로 불릴 만큼 높은 평가를 받는 기기입니다. 오디움은 세계 최고 수준의 웨스턴 일렉트릭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미러포닉(Mirrorphonic)’, ‘12-A+13-A’ 조합 스피커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4. 독일 클랑필름(Klangfilm) 극장용 시스템

  • 웨스턴 일렉트릭과 함께 극장 음향 시스템의 양대 산맥을 이룬 독일 클랑필름사의 오디오 시스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들 기기는 대형 공연장과 영화관에서 사용되던 것으로, 웅장한 사운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5. 세계적 오디오 브랜드의 명기

  • 매킨토시(McIntosh), 마란츠(Marantz), JBL, 알텍랜싱(Altec Lansing) 등 오디오 애호가들에게 친숙한 세계적 브랜드의 스피커와 앰프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각 브랜드별 대표작을 통해 시대별 오디오의 특징과 음색을 비교 청취할 수 있습니다.

6. 약 10만 장의 희귀 LP(레코드판)

  • 지하 2층 라운지에는 약 10만 장에 달하는 희귀 LP가 전시되어 있어, 다양한 시대와 장르의 음악을 실제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7. 다양한 오르골 및 뮤직박스

  • 1층 엑시트 갤러리 등에는 각종 오르골과 뮤직박스가 전시되어, 기계식 음악 재생기의 아름다움과 소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8. 기타 특별 전시품

  • 제1특별전시실에는 1,500여 대의 카메라가 전시되어 있으며, 제2특별전시실에서는 건축가 쿠마 켄고와 설립자 정몽진 회장이 각각 건축과 전시품을 소개하는 영상물을 상영합니다.

오디움의 전시품들은 단순히 진열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소리를 듣고 비교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오디오의 역사와 기술, 그리고 음악의 감동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건축 및 디자인 소개

오디움은 일본의 세계적 건축가 쿠마 켄고(Kengo Kuma)가 설계한 국내 최초의 건축 작품입니다. 지상 5층, 지하 2층, 연면적 22,424.6㎡(약 6,780평) 규모로, 외관은 2만 개의 알루미늄 파이프가 수직으로 감싸 빛과 그림자가 숲처럼 스며드는 효과를 연출합니다. 이는 도심 속 자연을 형상화한 것으로, 오디움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내부 전시실은 대형 스피커의 음향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도록 층고를 9m로 높이고, 목재와 흡음재를 활용해 따뜻하면서도 최적의 청음 환경을 제공합니다. 오디움의 시각 정체성(VI) 디자인은 일본 디자이너 하라 켄야가 맡아, 스피커 형태의 로고와 웹사이트, 사이니지 등 곳곳에 소리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했습니다.


방문 및 교통 안내

  • 주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헌릉로 8길 6
  • 대중교통: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1번 출구 도보 25분, 452/3007/9408번 버스 서초포레스타 입구 하차 후 도보 이동
  • 주차: 지하 3~5층 주차장(30분 3,000원, 10분당 1,000원 추가)

오디움의 의미와 관람 포인트

오디움은 단순히 오디오 기기를 전시하는 공간이 아니라, 소리와 기술, 예술이 융합된 새로운 문화 체험의 장입니다.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오디오의 역사, 과학, 예술적 가치를 직접 듣고 느끼며,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공존하는 ‘소리의 박물관’으로서 소리와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오디움은 청각 및 음향 콘텐츠 관련 장비를 수집, 보존, 연구, 관리하고, 이를 대중과 공유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치유를 위한 문화 예술 저변 확대를 꾀하고자 하는 것이 설립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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