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야 리사(綿矢りさ, 1984년 2월 1일~)는 일본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로, 10대 시절부터 일본 문단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습니다. 그녀는 교토부 교토시 사쿄구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야마다 리사(山田梨沙)입니다. 어머니는 대학 영어강사, 아버지는 의류회사에 근무한 직장인으로, 비교적 평범하고 교육열이 높은 가정에서 성장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책을 좋아했던 와타야는 초등학교 담임교사가 ‘책을 읽을수록 숫자가 늘어나는 통장’을 만들어준 것이 계기가 되어 자연스럽게 문학에 빠져들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시절, 와타야는 입시 스트레스와 일상에서 탈출하기 위해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17세 때 쓴 첫 소설 『인스톨』은 제38회 문예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고, 이는 16세 호리타 아케미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