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려지지 않은 개인사와 미술을 하게 된 계기론 뮤익은 1958년 호주 멜버른에서 독일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의 어린 시절은 예술적 환경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아버지는 장난감 공장을 운영했고, 뮤익은 아버지의 공장에서 직접 장난감을 만들며 손재주를 키웠다. 정규 미술교육을 받은 적도 없고, 특별히 예술적 재능을 일찍부터 드러낸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데 깊은 흥미와 몰입을 보였고, 이 경험이 훗날 조각가로서의 밑바탕이 되었다.성인이 된 후 뮤익은 호주와 영국에서 TV·영화·광고 산업에 뛰어들어 퍼펫티어(인형극 연출자), 모델메이커, 특수효과 담당자로 일했다. ‘세서미 스트리트’ 같은 유명 프로그램의 캐릭터 제작에도 참여했다. 1986년 영국으로 이주한 ..